16일 첫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극중 인어(전지현 분)와 허준재(이민호 분)의 만남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고, 순간최고 시청률 20.7%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1위에도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2회에서는 두 주인공을 포함한 다른 출연진들도 대거 등장했다. 또한 1회를 미처 보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한 이른바 ‘1회 몰아보기’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SBS공식유튜브(SBSNOW)에 등장한 이 콘텐츠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여기에는 우선 양씨(성동일 분)에게 잡혔던 인어(전지현 분)를 다시 바다로 놓아주는 담령(이민호 분)을 시작으로, 사기꾼인 준재가 팀원들과 함께 사기를 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인어는 파도로 인해 팔라우해변으로 떠밀려갔다가 준재를 만나게 되고, 이후 준재는 옥팔찌를 가진 그녀를 챙겨주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옥팔찌를 손에 넣은 그는 쇼핑몰에서 인어를 향해 “기다려”라는 말을 남기고는 매몰차게 뒤로 돌아선다. 그러다 마음에 걸린 나머지 다시 돌아온 그는 쪼그려 앉아 비를 맞고 있는 그녀에게 우산을 씌워주고는 손을 잡는 것으로 마무리된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1회 몰아보기 콘텐츠는 공개되자마자 많은 네티즌들이 찾고 있고, 덩달아 1회 다시보기 뿐만 아니라 2회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더 많은 분들이 본방송을 볼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회 방송분은 11월 17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