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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과 인테리어 감각을 살린 2세대 유아식탁의자, 대세로 자리잡아





경기 불황으로 유아업계의 성장도 둔화된 가운데,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제품군은 단연 ‘유아식탁의자’이다.


유아식탁의자는 4년전 TV 육아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대중적으로 선보인 이후, 소아과전문의, 육아전문가들로부터 영유아기 아이의 식습관 개선과 교감에 도움을 주는 유아용품으로 추천을 받으며, 매년 100% 이상 시장을 넓혀왔다.

이제는 출산 전 준비 유아용품 1순위인 유모차, 카시트에 이어, 6개월 이후 유아식을 시작하는 월령의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필수 유아용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유아식탁의자는 아이의 식습관 개선 뿐 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육아휴식을 줄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유아식탁의자가 없이 식사를 할 때 아이를 부모가 번갈아 안고 허겁지겁 식사를 하거나, 성인에 맞게 제작된 의자에 앉혔을 경우 아이가 의자에서 떨어질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커가며, 유아식탁의자도 육아 트렌드에 따라 인기제품을 달리하고 있다. 유아식탁의자 시장 초기에는 짧은 사용기간 동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유아식탁의자가 주를 이뤘다. 플라스틱 유아식탁의자는 접고 펴기 및 높낮이 조절이 간편한 대신, 사용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었다.

이후, 플라스틱 유아식탁의자는 원목 식탁의자인 ‘호크 베타 유아식탁의자’, ‘야마토야 식탁의자’로 트렌드가 변화했다. 원목 식탁의자는 전체 식탁의자가 나무로 제작된 만큼, 흔들림이 적어 안전성을 갖춘 대신, 아이의 성장에 따른 높낮이 조절 시 공구를 활용해 분해 조립을 해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원목 식탁의자의 단점을 개선한 ‘2세대 제품’이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세대 유아 식탁의자 제품은 발받침과 좌석판 부분을 원터치로 조정할 수 있게 개선해, 유아부터 60kg 이하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했으며, 최근 젊은 부부들이 특히 관심이 높은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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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전문가에 따르면 “유아식탁의자 시장은 향후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는 블루오션 유아용품 시장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최근 사용성을 개선하고, 젊은 엄마들이 선호가 높은 컬러풀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머지 않아 국민 유아식탁의자로 자리잡는 브랜드가 나올 것” 이라고 말했다.

원목 식탁의자에 편의성 업그레이드로 인기 고공행진! 리안 ‘야미’ 식탁의자

대표적인 유아용품 브랜드 ‘리안’에서 출시한 ‘야미’ 식탁의자는 원목식탁의자에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인테리어 요소를 넣어 인기가 높다.

원목식탁의자의 장점인 안정감과 최대 60kg까지 사용 가능한 긴 사용기간에 리안야미는 성장에 따라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원터치 조절 기능을 더했다. 원터치 조절 기능은 발받침과 좌석판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아이의 성장단계에 따라 유아기에는 식탁의자로 아동기에는 원목의자로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60kg까지 사용할 수 있어 성인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원목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브라운과 브라운 스트라이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레드까지 3가지 컬러로 출시해, 다양한 홈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야미 식탁의자의 기능성과 인테리어 감각은 가정뿐만 아니라, 유아와 이용하는 편의시설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잠실에 위치한 도심 최대 규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유실에도 설치되어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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