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피고인’ 출연 확정 ‘사형수가 된 검사의 절박한 누명 탈출기’

배우 지성이 ‘피고인’에서 검사로 변신한다.

1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연추 조영광)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누명 탈출기를 다룬다. 지성은 극중 검찰청 안에서도 에이스로 통하는 검사 박정우 역.

박정우는 강력 사건을 전담하며 범죄 앞에서는 절대 무관용, 엄정처벌이라는 소신 있고 사명감을 가진 검사다. 하지만 집에서는 딸 바보가 되는 자상한 아빠이자 아내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박정우는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기억상실에 걸리며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이 후 누명을 벗기 위해 아내와 딸을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기억의 조각을 맞춰가며 고군분투하는 감옥 생활을 담아낼 예정이다.

지성이 ‘피고인’에서 보여줄 캐릭터는 검사부터 죄수까지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소화해야 하는 인물이다. 절제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높였던 지성이 검사 박정우와 죄수 박정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고인’은 드라마는 ‘49일’ ‘야왕’ ‘하이드 지킬, 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들고 ‘사랑해’ ‘시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와 최창환 작가가 같이 대본을 쓴다. 현재 방송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의 후속으로 오는 2017년 1월 시청할 수 있다.

[출처=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