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원’(이세영)은 극중 ‘미사어패럴’의 막내딸로, 철없고 제멋대로인 공주님이지만 사랑 앞에선 한없이 솔직하고, 순수하다.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는 ‘강태양’(현우)에게 불도저 같은 ‘직진사랑’으로 계속해서 마음을 표현, 거부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방송된 24회에서는 태양이 효원의 오빠 ‘민효상’(박은석)의 계략에 휘말려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것이 효상의 계략인지 모르는 효원은 어떻게든 태양을 지키기 위해 효상에게 맞설 것을 예고했다.
그리고 오는 19일(토) 방송되는 25회에선 잔뜩 뿔이 난 효원이 가출을 감행한다!
오늘(18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엔 열린 문 틈 사이로 환하게 웃고 있는 효원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인생에 처음 찾아온 사랑을 잡기 위해 호화 저택에서 가출 후 태양의 고시원을 찾아 온 효원의 모습을 담았다. 갑작스런 효원의 방문에 당황하는 태양과 특유의 당돌하고 솔직한 태도로 또 한 번 ‘들이댐’을 시도하는 효원을 볼 수 있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은 촬영 비하인드 컷으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효원의 얼굴을 감싼 태양과 서로 마주보며 웃음 짓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현재 극중 상황과는 달리 풋풋한 연인처럼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두 사람의 ‘케미’에 하루라도 빨리 커플 성사를 바라는 시청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효원이 태양의 마음을 얻는다고 해도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있다. 바로 효원의 오빠 효상과 그의 애인이자 태양의 전 애인인 ‘최지연’(차주영)이 걸림돌이다! 두 사람이 결코 효원과 태양의 관계를 순탄하게 두지만은 않을 것이기 때문. 앞으로 효원과 태양, 효상과 지연까지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이 장면은 오는 19일(토) 저녁 7시55분 25회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