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프랑스 내무 "테러 용의자 7명 체포"

프랑스에서 테러를 일으키려 했던 용의자 7명이 체포됐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지난 주말 마르세유와 스트라스부르에서 프랑스·모로코·아프가니스탄 출신 테러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카즈뇌브 장관은 “오랫동안 준비돼 온 테러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테러를 저지했음을 밝혔지만 테러 표적이 어디였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카즈뇌브 장관은 용의자 가운데 6명은 기존에 정보기관에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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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하지 않은 프랑스는 테러범 검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43명의 테러 용의자가 체포됐다. 스트라스부르에는 이번 주 크리스마스 시장이 문을 열지만, 테러 위험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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