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종로구, 낡은 창고 주민화합공간 탈바꿈

서울 종로구는 교남동성곽마을주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3일 낡은 방범초소 공간을 주민 화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행촌누리등대’(사직로 1다길 1-24)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과거 이 장소는 수방자재 창고로 쓰이던 낡은 방범창고와 자동차 한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었으나 주차공간으로 활용성이 낮았다.


교남동성곽마을주민추진위원회는 행촌동 가로공간의 결절점이 되는 낡은 방범초소 주변을 정비해 성곽마을의 정체성을 알리고 주민 화합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누리공간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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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누리등대’는 마을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낡은 방범초소 창고와 대신중·고등학교 담장을 정비해 60㎡ 면적의 갤러리, 마을화단,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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