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농협손보, 운전자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2012년 회사 출범 이래 첫 사례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0월 출시한 ‘무배당 NH프리미어운전자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손보의 상품이 배타적사용권을 받기는 지난 2012년 회사 출범 이래 처음이다.

NH프리미어운전자보험은 가족 중 1명만 가입해도 가족 운전자 모두가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연령이 80세, 보장 기간이 최대 100세로 기존 운전자보험 대비 확대 됐을 뿐 아니라 자가용 운전자 뿐 아니라 영업용 운전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동차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양방치료는 물론, 약침, 한방물리요법 등 한방치료까지 보장하며, 벌금비용,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도 지급한다. 또 자동차 정기검사비용으로 2년마다 5만원씩 만기까지 지급하는 점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최근 심의에서 NH프리미어운전자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 적용이 결정 됨에 따라 내년 5월 17일까지 다른 보험사들은 ‘가족운전자 담보’와 ‘담보전환제도’를 통해 보장 대상의 범위를 운전자 외 가족까지 확대하는 상품은 출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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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관계자는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보장혜택을 제공하고 계약유지의 편의성을 확대한 점 등이 심의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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