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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 영화 도촬 논란 거듭 해명..."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한 일"

‘질투의 여왕’으로 변신한 공현주. 또 하나의 악녀 캐릭터 탄생할까

23일 오후 2시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공현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오훈 기자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공현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오훈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은 연인의 심장을 이식한 남자를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과 마주하면서 긍정적인 성격으로 극복하고 헤쳐 나가며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멜로드라마다.

공현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면 철저한 계산을 거쳐 얻고자 하는 것을 손에 넣고 마는 질투의 여왕 한채린 역을 맡았다. 지난 해 5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공현주는 “‘질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하지만 질투의 원인은 사랑에 있다. 많은 분들께서 미워만 하지 마시고 채린의 입장도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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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역할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이 작품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워낙 재미있는 스토리라 관심이 갔다.”고 설명한 공현주는 “같이 촬영하는 배우가 왕지혜라는 소식을 듣고 바로 출연을 결정할 만큼 정말 반가웠다. 극중에서 질투어린 눈빛으로 봐야 해서 가슴 아프지만 연기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왕지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현주는 얼마 전 휘말렸던 논란에 대해서도 거듭 사과했다. 지난 10월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도촬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기 때문. “변명의 여지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다.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린다.”고 입을 연 공현주는 “참담한 심정이었고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설명하며, “그때가 제작진과 처음 인사를 했을 때였다. 옆에서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헤쳐 나가며 사랑과 행복을 찾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밝고 건강하게 그려나 갈 예정인 ‘사랑은 방울방울’은 오는 28일 저녁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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