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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에도 맥없는 코스피

미국 증시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맥없이 떨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6.97포인트(0.35%) 내린 1,980.98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14%) 내린 1,985.11에 출발했다. 전일 S&P500이 0.22% 오른 2,202.94, 다우지수가 0.35% 오른 19,023.87에 장을 마감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하락세다.


시장에선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228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31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0.59%), 의료정밀(0.46%), 운송장비(0.24%) 등이 상승세다. 의약품(-1.06%), 화학(-0.9%), 건설업(-0.54%), 전기전자(-0.63%)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105560)(1.19%), 현대모비스(012330)(1.01%), 현대차(005380)(0.37%)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2.28%), SK(034730)(-1.63%), NAVER(035420)(-1.01%), 삼성전자(005930)(-0.79%)는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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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4포인트(0.42%) 내린 597.7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포인트(0.03%) 오른 600.49에 출발했지만 곧 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미 대선 이튿날인 지난 9일 ‘트럼프 리스크’로 583.29의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원70전 오른 1,182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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