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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반기문 총장 오차범위 내 접전...새누리 지지율은 최저치 경신

이미지 출처 / 알앤써치이미지 출처 / 알앤써치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히며 문재인-반기문 양강 구도를 뒤흔들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발표한 11월 5주차 여야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은 전주 대비 2.3%p가 상승한 14.6%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25.3%를 기록하면서 6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반기문 총장은 문 전 대표와 8.2%p 벌어진 17.1%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 14.6%는 반 총장과 불과 2.5%p 차이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21.6%, 30대 26.1%, 40대 15.8% 등으로 이 시장이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서울에서 문재인 19.0% 대 이재명 16.1%로 문 전 대표가 다소 우세한 가운데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2%p가 하락한 8.9%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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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17.3%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3%p 상승한 30.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4.0%로 새누리당과 오차 범위 내로 좁혔다. 정의당은 6.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전국 성인 남녀 1,22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100%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p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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