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는 오는 9일부터 수도권 통근 편의 제공을 위해 수서~동탄 출퇴근 전용열차가 운행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용열차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 각 1회씩 운행되며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개통 시점까지 계속된다. 출근열차는 동탄역을 오전7시10분에 출발해 수서역에 오전7시25분 도착하고 퇴근열차는 수서역을 오후6시50분에 출발해 동탄역에 오후7시5분 도착한다. 운임은 전용열차에 한해 편도 3,000원이 적용된다.
정부는 또 정기열차의 동탄역 정차도 늘려 출근시간대(오전7~9시)는 동탄역을 지나는 상행 5회를 모두 정차하고 퇴근시간대(오후6~9시)는 하행 11회 중 9회를 정차해 동탄 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