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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차주영, 이세영의 탈출 도우며 꽃길 걸을 수 있을까? ‘과연!?“

4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차주영이 이세영의 마음을 얻는 장면이 전파되었다.


이날 최지연(차주영 분)은 고은숙(박준금 분)집에서 식사를 하며 마음에 들기 위해 음식 맛이 맛있다며 칭찬했지만 고은숙은‘ 아줌마가 음식 한 거 다 봤으면서’ 라며 차갑게 대했다.

점수를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과일을 건넸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며느린줄알겠다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냐’며 면박을 주며 방으로 들어갔다.

KBS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KBS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그 틈을 타 최지연은 민효원(이세영 분)의 방 열쇠를 가지고 가서 문을 열어주며 무슨 일이냐며 물어봤다.


이어 민효원은 “최근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돈 없고 집안별로라서 반대한다며 우리엄마 완전 자기마음대로다 나중에 오빠랑 결혼하게 되면 시집살이 장난 아닐꺼 ” 라고 하자 최지연은 웃으며 “나 오빠랑 결혼하게 해줄꺼에요? 효원씨가 날 싫어해서 마음에 걸렸다”며 살짝 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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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민효원은 “오늘 신세 진 것도 있으니 반대하진 않겠다 오늘 조금 마음에 드네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며 악수를 했다.

최지연은 민효원을 조심히 탈출시키고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렸네’라고 중얼거리며 ‘장애물 하나 제거 했다’며 기뻐했다.

한편, 차주영은 과거 오랜 연인이었던 현우의 뒷바라지로 아나운서가 됐지만 재벌2세 박은석을 만나며 신분상승을 꿈꿔왔다. 하지만 이세영이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전 여자 친구가 차주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다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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