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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솔로몬의 위증' 서영주, 조재현과 세 번째 호흡..."선배님의 눈빛에도 배울 것이 많아"

배우 서영주가 조재현과 세 번째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2시 상암동 JTBC 디지털공연장에서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JTBC/사진=JTBC


‘솔로몬의 위증’은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서영주가 연기하는 이소우는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개 같은 아이다. 학교 내의 금수저들의 허영과 거짓을 폭로하는 인물로, 어느 날 학교 화단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며 사건의 발단을 제공하는 인물이다.


서영주는 “학생들에게 물음표를 던져주는 인물이다. 타살일까, 자살일까에 대해서 물음표를 던져주고 재판을 시작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인물이다”고 캐릭터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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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과 연극 ‘에쿠우스’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서영주는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또 한 번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연극 ‘에쿠우스’, 영화 ‘뫼비우스’에 이어 조재현과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추며 눈길을 끈다. 서영주는 이에 대해 “조재현 선배님에는 참 많은 게 담겨있다”고 설명하며 “그 눈을 보면서 많은 걸 보고 배우게 된다. 같이 할 수 있고 또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게 그저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조재현은 “눈에 많은 것이 보인다는 건 내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오는 9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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