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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박근혜 대통령의 10분

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지난 11월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파헤친다.

대구 지역 최대의 전통시장이자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대구 서문시장은 지난 11월 30일 새벽 2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소방차 97대, 소방헬기 2대, 인력 870명을 동원했지만 불길을 채 잡지 못하고 점포 800여 곳이 전소되는 대형 피해를 입었다.

MBC ‘리얼스토리 눈’ / 사진 : 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MBC ‘리얼스토리 눈’ / 사진 : 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화재 발생 이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등 주요 정치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모습을 보기 힘들던 박근혜 대통령까지 서문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에 도착한지 10분 만에 바로 현장을 떠났고, 서문시장은 배신감에 치를 떠는 상인들과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간의 언쟁으로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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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은 이외에도 서문시장 화재가 왜 조기에 진압되지 못하고 59시간 동안 불타며 450억 원에서 최대 1천억 원 선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낸 대형 화재가 됐는지, 그리고 서문시장을 잿더미로 만든 이 불길이 과연 어디서 시작됐는지에 대해 집중분석한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우리 사회의 각종 사건과 인물, 사회 현상 등을 편견 없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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