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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1,990선 회복... 유럽 리스크 우려 하락 영향

코스피지수가 1,990선을 회복했다. 유럽발 금융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투자 심리도 안정세를 찾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0.31%(6.20포인트) 오른 1,996.06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 3대 증시는 전날(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국 지수도 모두 올랐다.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에 따른 마테오 렌치 총리 사퇴 충격의 후유증이 빠르게 가라앉는 모양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개인이 384억원, 외국인이 4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38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17%), 철강금속(1.04%), 은행(0.78%), 의료정밀(0.50%)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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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보험(-1.64%), 전기가스업(-1.38%), 기계(-1.07%), 운수창고(-0.36%) 등은 약세다.

신한지주(055550)(3.49%)를 비롯해 POSCO(005490)(2.13%), 삼성전자(005930)(1.20%), 현대차(005380)(1.10%), 삼성물산(028260)(0.78%), SK하이닉스(000660)(0.66%) 등이 강세다.

이에 반해 한국전력(015760)(-1.58%), 삼성생명(032830)(-1.28%), 현대모비스(012330)(-1.18%), NAVER(035420)(-0.40%)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1%(0.62포인트) 오른 581.97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50전 오른 1,172원15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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