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질문에 “이모 아이디어”라고 대답했다.
장시호는 7일 국회의 ‘최순실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에 직접 관여하고 아이디어를 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모두 이모(최순실) 아이디어”라고 대답했다.
이어 “특별한 지위를 갖고 일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아무런 지위나 직책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또 “직책이나 지위가 없는데 이러한 예산을 끌어오고 설립하고 하는 것이 가능했느냐”라는 질문에는 “나는 이모(최순실)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사람”이라면서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한편 장시호는 ‘하혈’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다 오후 3시 30분경 국회에 출석해 증언에 나섰다.
[사진 = 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