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시가스협회, '민들레카' 사업 12월 시범운영 뒤 내년 3월 본격 시행

사회복지기관 대상 버스 무상 지원 프로그램

사회적 취약계층 문화 생활 지원 차원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주관하는 민들레카 사업의 혜택을 받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그린라이트한국도시가스협회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주관하는 민들레카 사업의 혜택을 받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그린라이트





한국도시가스협회(구자철 회장)가 여행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화 생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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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협회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김선규 회장)와 함께 12월 한 달 동안 취약계층 여행지원프로그램인 ‘민들레카(전세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민들레카 사업은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일반 전세버스 및 휠체어 특장 버스를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들레카는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고 인원이 많을 경우 진행 차량(카렌스 등)도 신청해 병행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2월 시범 운영하고 내년 3월 정식 지원을 하며 1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난 10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이용신청공모를 진행했으며, 지원한 60개 기관 중 신청기관의 이용인원과 이동거리 그리고 이용목적 등을 기준으로 총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민들레카 사업에 선정된 기관 관계자는 “센터에 이용자가 많아 한 번 이동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기관에게 큰 부담이었는데, 민들레카 지원을 통해 이용자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버스지원을 통해 아낀 비용을 이용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민들레카 중앙사무국(사단법인 그린라이트) 02-6251-0003과 민들레카 홈페이지(http://www.minc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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