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실종된 7시간’ 해명 못한 청와대, 조대환 신임 민정수석은 세월호 방패막이(?)

"조 신임 민정수석은 세월호 진상조사 훼방꾼"

국민의당 논평 내고 강하게 비판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사건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에 대해 명쾌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청와대가 조대환(사진) 신임 민정수석을 세월호 방패막이로 활용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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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국민들은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탄핵을 당했으니 청와대 참모들도 일괄 사퇴하고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보란 듯이 민정수석을 교체 투입한 건 특검 수사와 헌재 심판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방패수석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조대환 수석은 새누리당 추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특조위를 세금 도둑으로 몰며 진상조사를 철저히 방해한 훼방꾼으로 악명을 떨친 인물”이라며 “누가 봐도 특검 수사와 헌재 심판 대상이 된 세월호 7시간에 대비하기 위한 게 분명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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