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부지역 35개 시군 내년 2월까지 '가뭄 주의'"

국민안전처 '12월 가뭄 예경보' 발표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어 내년 2월까지 가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는 11일 ‘12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서울과 인천, 경기,강원, 충남 등 35개 시·군은 강수량이 평년의 60% 미만으로 가뭄 주의단계라고 밝혔다. 1개월 전망치를 보면 이번 달 전국 강수량은 평년(24.5㎜)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적인 가뭄상황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향후 3개월 전망은 전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서울과 인천, 충남 일부 지역 등 전국 32개 시군은 주의단계의 기상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국민안전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가뭄 예·경보제도를 내년 1월부터는 정식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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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관계부처 공동으로 매월 10일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면서 부처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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