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유종목(69·사진) 동아대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유종목 내정자는 12일 부산문화재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유 내정자는 동아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고전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아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아대 인문대학장, 교무연구처장, 박물관장을 지냈으며, 부산시 문화재위원과 한국민요학회장 등으로 활동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이다.
부산시는 유 내정자가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고 있고 문화재단 현안사항을 소통과 화합으로 해결할 적임자라고 판단해 대표이사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