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월) 밤 9시 방송하는 ‘고양이띠 요리사’ 7회에서는 만날 때마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김소라(이수지 역)와 민주(은항 역)가 이기우(여문준 역)를 사이에 두고 강한 신경전을 벌인다. 여느 때와 같이 이기우의 레스토랑에서 그의 음식을 맛보고 있던 김소라의 앞에 민주가 나타나, 김소라가 싫어하는 고수를 두고 내기를 제안하는 것. 김소라가 차려진 음식과 함께 향채인 고수를 다 먹으면 민주가 앞으로 이기우의 레스토랑에 오지 않지만, 다 먹지 못하면 김소라가 오지 못하게 되는 조건에서 과연 내기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출을 맡은 올리브TV 김영화 PD는 “신경전이 극에 달한 두 사람이 여문준에게서 상대를 떼내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이수지가 강한 향 때문에 그동안 먹지 못했던 고수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여문준과 이수지의 로맨스는 무사히 이어질 수 있을지 내기의 결과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 두 사람의 내기에는 베트남식 부침개 ‘반쎄오’의 레시피가 등장해 군침을 돌게 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고양이띠 요리사’는 그간 올리브TV가 쌓아온 푸드 콘텐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레시피 로맨스 드라마. 베트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인 셰프 여문준의 일과 사랑을 담으며, 이국적인 풍광과 다양한 식문화를 지닌 베트남을 배경으로 미각을 일깨우는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오늘(12일, 월) 밤 9시 7회 방송.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