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산 중고소방차 21대 개도국에 무상지원

안전처, 내용연수 경과 7개 시도 소방차량 동남아국에 제공

국민안전처는 올해 안에 내용연수가 경과된 7개 시·도의 소방차량 21대를 수리·정비해 개발도상국 5개국에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상양여를 지원하는 7개 시·도는 서울(펌프 2, 탱크 1, 체험차량 1, 구급 2), 인천(구급 2), 경기(펌프 9), 충북(펌프 1), 제주(펌프 1), 경북(구급 2)이다. 국가별 지원현황으로 캄보디아 4대(펌프 2, 구급 2), 베트남 5대(펌프 5), 필리핀 1대(펌프 1), 몽골 5대(펌프 5), 라오스 6대(펌프 4, 구급차 2)이다.


올해로 10회째 계속되고 있는 내용연수 경과 소방차량 무상지원사업은 사단법인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국민안전처와 시·도 소방본부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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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 국민안전처 소방산업과장은 “지난해까지 11개국에 총 166대를 지원해 우리나라 소방차량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각국에 소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소방환경이 열악한 지원국 환경에 맞게 수리·정비 후 지원함으로써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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