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전 실장이 세월호 당일 대통령과 7번 정도 통화했다고 증언했다.
14일 김 전 실장은 국회의 ‘최순실 청문회’에 출석해 이만희 의원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질의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
김 실장은 “대통령과 7번 정도 통화 했다”면서 “제가 직접 통화한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면보고의 필요성은 없었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는 “당시 안보실장이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었고, 급박한 상황에 격식을 갖추어 대면보고를 하는 것보다 서면과 유선으로 보고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대통령 전 주치의, 간호장교, 자문의 등은 약물과 주사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사진 = 팩트T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