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공동 운명체' 해운 조선 금융 화주 상생협의체 발족

정만기(왼쪽 다섯번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윤학배(〃 여섯번째) 해양수산부 차관 등 정부 및 해운·조선·금융·화주 관계자들이 15일 여의도 선주협회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선주협회정만기(왼쪽 다섯번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윤학배(〃 여섯번째) 해양수산부 차관 등 정부 및 해운·조선·금융·화주 관계자들이 15일 여의도 선주협회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선주협회


국내 해운과 조선·금융·화주 간 동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이 15일 체결됐다. 상호 의존도를 높여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각 업황 악화 위기를 함께 극복해보자는 취지다.

한국선주협회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철강협회·해양보증보험·서부발전·가스공사 등 10개 단체는 이날 여의도 선주협회에서 동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조 발주 활성화를 비롯해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확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지원 확대 등의 협력 강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국내 대형 화주와 선사 간 협력 관계도 보다 강화해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선박 신조 발주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향후 신조 발주를 이끌어낼 수 있을 만한 유인 정책을 개발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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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부 선주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해운업을 지원하고, 이런 효과가 조선업에도 흡수되는 선순환구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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