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서울경제TV] 12월 공공분양 2,100가구 공급… 연말 ‘분양막차’ 타볼까

공급물량 희소하고 자격요건 까다로워

소득·자산기준 등 꼼꼼하게 살펴야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충남 논산시 내동2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자이 논산’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포애드원현대건설과 GS건설이 충남 논산시 내동2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자이 논산’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포애드원




내년부터 강화되는 부동산 관련 제도로 인해 연내에 공급되는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잇단 대출규제 속에서도 공공분양에는 중도금 지원 등 실수요자들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재정·기금의 지원을 받아 공급되는 사업이다. 저렴한 분양가에 우수한 품질의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아파트 단지는 총 1만6,623가구다. 이 중 공공분양 단지는 2,194가구로 전체 13.19%에 불과하다. 더욱이 8.25대책에 따른 공공택지 공급물량 축소 등으로 내년 공공분양 공급물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12월 연내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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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12월 충남 논산 내동지구, 송파 오금지구, 세종 2-1 생활권 등 3곳에서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에는 ‘오금 보금자리지구 1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6가구 규모다.

충남 논산시 내동2지구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70가구 규모다.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서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가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58가구로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분양 단지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된다”면서 “특히 주택유형별로 소득·자산기준은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청약 전 해당 주택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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