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이주열 “물가 상승률 점차 높아질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송은석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송은석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 등으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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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11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의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여타 공업제품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전월과 같은 1.3%를 나타냈다”며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4%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석유류 가격을 끌어올리면 여타 제품의 가격 하락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게 이 총재의 판단이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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