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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글로벌 증시 상승에 강보합세 출발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증시 동반 상승 영향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16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0.01%(0.12포인트) 오른 2,036.77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내년 인상 횟수 전망치를 기존 2차례에서 3차례로 상향했다.

그럼에도 미국 뉴욕 주요 증시를 비롯해 유럽 지수 등이 일제히 오르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다소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54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456억원, 외국인은 78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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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지수의 움직임은 혼조세다. 은행(1.08%), 금융업(0.97%), 전기전자(0.65%), 음식료품(0.5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1.11%), 철강금속(-1.04%), 건설업(-0.96%), 전기가스업(-0.7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신한지주(055550)(2.38%)를 비롯해 NAVER(035420)(1.02%), 삼성전자(005930)(0.85%), SK하이닉스(000660)(0.77%) 등이 오름세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012330)(-2.09%), 현대차(005380)(-1.06%), POSCO(005490)(-0.93%), 한국전력(015760)(-0.86%), 삼성물산(028260)(-0.77%), 삼성생명(032830)(-0.4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한 뒤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16%(0.97포인트) 내린 619.64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15전 오른 1,182원65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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