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회식 대신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춘희 구청장과 50여명의 구 간부는 15일 삼전동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점심 배식을 돕고 재활운동 돕기, 청소 등에 참여했다.
또 송년회비에 간부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을 보태 200여만원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탁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 간부는 “술만 마시던 송년회에서 얻기 힘든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면서 “간부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큰 기쁨과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