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단산 모노레일 설치·운영 사업 민간투자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문경시는 20일 문경읍사무소에서 현장 설명회를 가진 뒤 내년 1월 20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24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경읍 고요리에 있는 단산에 왕복 3.6㎞의 모노레일을 설치해 산 정상에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참가자격은 법인이나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80억원 내외를 투자해야 하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문경시는 모노레일이 설치될 단산 정상에 숲속 별빛전망대, 야영장, 생태숲길, 눈썰매장, 아리랑 민속 마을을 조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