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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조’ 이젠 소녀시대 아닌 영화배우 임윤아, “영화 첫 단추를 잘 끼웠어요”

임윤아가 이제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닌 영화배우 임윤아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김성훈 감독과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공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조’ 제작보고회에 배우 임윤아가 인삿말을 남기고있다. / 사진 = 지수진 기자/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조’ 제작보고회에 배우 임윤아가 인삿말을 남기고있다. / 사진 = 지수진 기자




임윤아는 영화 ‘공조’에서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집에 얹혀살고 있는 백수 처제 ‘민영’을 연기한다. 지난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에서 신비로운 이미지의 연기를 펼친 임윤아는 스크린 데뷔작인 ‘공조’에서는 푼수기 다분한 백수 처제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윤아는 첫 영화에서 평소 ‘소녀시대’ 이미지와는 다른 푼수 백수 처제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첫 영화인데 이런 캐릭터도 처음”이라며 “현빈, 유해진, 김주혁 등 좋은 배우님들과 같이 나와서 영화라는 첫 단추를 잘 만난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촬영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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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 영상에서도 임윤아는 “민영이라는 캐릭터는 가장 저다운 캐릭터”라며 소녀시대에서도 장난기 많기로 유명한 ‘초딩윤아’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고, 유해진은 “저런 처제 진짜 있으면 좋겠다”며 임윤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면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2017년 1월에 개봉한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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