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초구, 음주운전·숙취근무 등에 강력제재 가한다

서울 서초구가 공직자 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 음주운전, 성범죄 및 도박, 민원처리 지연 등을 일삼는 이들에게 강력한 행정·재정적 조치를 가한다.

서초구는 음주운전과 과도한 음주로 인한 업무 지장 초래, 금품·향응수수 등 5대 중점 분야를 선정해 이를 위반 시 징계·승진배제·성과 상여금 박탈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서초구공무원 징계양정규칙을 세분화한 가이드라인을 전 직원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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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날 과음으로 민원 응대를 제대로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구청 자체적으로 음주측정기를 마련, 혹 음주 업무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면 불시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임동산 서초구 감사담당관은 “구의 이 같은 조치는 공직자 청렴과 기본을 지키는 자세를 강조한 구청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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