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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안정환, 고소공포증에 고성·눈물...'시크남'은 어디?

안정환이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의 두 번째 여행지인 중국 장가계 천문산에서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며 눈물까지 보였다.

/사진=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사진=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녹화 당시 안정환과 김성주-김용만-정형돈 등 네 명의 멤버들은 일반인 관광객들과 함께 패키지 여행 팀에 합류해 중국 장가계를 여행했다. 그중 높고 험하기로 유명한 천문산에 도착한 네 명의 멤버는 해발 1,400m고도의 낭떠러지에 유리로 만들어진 길 ‘유리잔도’를 마주하고 진땀을 흘렸다. 비교적 쉽게 유리 위를 걸어간 김용만, 김성주와 달리 정형돈과 안정환은 절벽에 찰싹 달라붙어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힘겹게 이동했다.


겁에 질린 안정환과 정형돈은 발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 바닥을 밟지 않으려고 5m도 안 되는 짧은 거리를 10분에 걸쳐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안정환은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며 눈물까지 보여 다른 멤버들의 놀림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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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겁 많기로 유명한 정형돈은 유리잔도에 들어서자마자 앞서가는 안정환의 옷자락을 붙들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겁에 질려있던 안정환은 정형돈의 손길을 뿌리치려 했고. 잡으려는 정형돈과 뿌리치려는 안정환 사이에 한참 실랑이가 이어졌다. 결국 실랑이 끝에 정형돈이 뿌리치려는 안정환의 머리채를 잡는 사태까지 발생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 무사히 유리잔도를 통과한 안정환은 “무서워한 게 아니라 싫어하는 것일 뿐”이라며 본인은 둘러싼 겁쟁이 의혹을 일축시키며 허세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장가계로 떠난 네 남자의 두 번째 패키지여행. 그리고 시크남 안정환이 방송 최초로 눈물을 보인 사연은 17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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