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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연말 특가 이벤트…'오사카·오키나와 6만8,000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아듀 2016’ 고객감사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1~3월에 출발하는 모든 노선의 특가항공권을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판매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등 4개 노선은 각 1만8,100원 △김포~부산 노선은 3만6,100원부터 판매한다. 다만,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또 국제선 항공권은 판매형태를 크게 3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할인운임’이나 ‘정상운임’ 항공권과 달리 이처럼 ‘특가운임’ 항공권을 예매하면 맡기는 짐이 유료로 전환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가운임’ 항공권을 예매한 승객이 짐을 맡기려면 사전수하물 구매서비스나 출발지 공항에서 추가요금을 내고 이용하면 된다. 물론, 3면의 합이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수하물은 항공기 안으로 무료로 들고 갈 수 있다.


이 같은 조건으로 일본노선은 △인천~도쿄, 김포~오사카 등 2개 노선은 7만8,000원부터 △인천발 오사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 등 4개 노선은 6만8,0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부터 △부산발 도쿄·오사카·오키나와 등 3개 노선은 5만3,000원부터 △부산~후쿠오카 4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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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웨이하이,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은 6만3,000원 △인천~자무쓰 10만3,000원, 홍콩노선은 △인천~홍콩 10만3,000원, 마카오노선은 △인천~마카오 8만8,000원, 대만노선은 △인천~타이베이 10만3,000원 △부산~타이베이 7만3,000원부터다.

베트남노선은 △인천~하노이 9만8,000원 △인천~다낭 12만8,000원,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12만8,000원 △부산~방콕 12만3,000원 △인천~푸껫 15만3,000원 △부산~푸껫 11만8,000원, 필리핀노선은 △인천~마닐라 8만8,000원 △인천~세부 11만3,000원,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9만8,000원부터다. 괌·사이판노선은 △인천~괌 12만8,000원 △부산~괌 9만3,000원 △인천~사이판 11만3,000원 △부산~사이판 10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이번 ‘아듀 2016’ 고객감사 특가항공권 예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국제선 왕복항공권 1매, 10명에게 제주도 ‘플레이스’ 무료숙박권(1박)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월16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 크리스마스 영상을 12월20일부터 12월25일까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5명)와 커피 기프트콘(20)명을 증정한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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