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베트남 홍수 피해로 24명 사망…세계문화유산도 '위험'

Newstag 방송화면 캡쳐Newstag 방송화면 캡쳐


베트남에서 홍수 피해로 20일(현지시간)까지 주요 도시에서만 24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지난 12일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이후 강도가 점점 심해져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구시가지가 위치한 호이안도 일부 침수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경찰은 이번 홍수로 인해 발생한 재산 피해는 3,200만달러(약 380억)에 달하며 968만평이 넘는 규모의 농지가 침수됐다.

관련기사



베트남은 올해 상반기에 가뭄 등 자연재해로 약 8,740억원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기상학자들은 아시아 지역이 올해 극단적인 기후를 보이는 것은 엘니뇨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최재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