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중진공, 장애인 생활시설에 성금 1,000만원 전달

김현태(오른쪽에서 3번째)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이 경남 진주에 자리한 장애인 생활시설 ‘행복한 남촌마을’에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떼기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김현태(오른쪽에서 3번째)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이 경남 진주에 자리한 장애인 생활시설 ‘행복한 남촌마을’에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떼기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장애인 생활시설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떼기로 모은 기금을 전달했다.


중진공은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 자리한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행복한 남촌마을’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한 남촌마을은 중진공이 진주로 본사를 이전하기 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다. 성금 1,000만원은 임직원들이 매달 받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을 떼어 모은 금액이다. 중진공은 행복한 남촌마을 외에 경남 김해시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길손의 쉼터’, 전남 순천시의 ‘참샘동산’ 등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에도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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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은 본사 이전 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지역대학과 특성화고를 찾아 중소기업 인식개선, 창업·취업 멘토링 등 재능기부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주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중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생활하는 청소년을 ‘SBC 중진공感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제4기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현태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중진공은 지난 2014년 경남 진주시로 본사를 이전 한 후 기관 특성과 임직원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 메세나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친화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感’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처럼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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