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금고, 농협?신한은행 선정

일반회계금고 농협은행, 특별회계금고 신한은행이 취급

내년 4월1일부터 2021년 3월31일까지 4년 간 맡을 예정

경기도는 20일 차기 도 금고를 맡을 2개 금융기관으로 일반회계금고는 농협은행, 특별회계금고는 신한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날 오후 2시 도청 신관 4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선정했다.


이들 은행은 내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4년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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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금고의 수행 업무는 △도세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 △각종 세출금의 지급 및 자금 배정 △유휴자금의 보관 및 관리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 증권의 출납 및 보관 △수입증지의 출납 및 보관 등이다. 약정 기간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4개 기금을 맡고 신한은행은 학교용지부담금 등 9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8개 기금을 관리한다.

이상돈 경기도 세입관리팀장은 “도는 금융관련 전문가 등 총 9인으로 경기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접수된 제안서를 공정하게 심의한 끝에 이번 도 금고를 선정했다”며 “차기 도 금고가 다양한 도정업무와 지역발전을 충실히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 금고 선정을 앞두고 지난달 24~25일까지 2일간 일반회계는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특별회계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각각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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