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안나왔으니 쳐들어간다'…26일 구치소 청문회 열린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최순실씨가 19일 오후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최순실씨가 19일 오후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9년 만에 구치소 청문회가 열린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은 현장 청문회 실시 안건을 처리했다.


김 위원장은 “불출석 증인 중 12명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명령 거부 및 회피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간사와 논의한 결과 최순실·안종범·정호성에 대해 현장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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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이 이의 없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10시 최순실에 대한 서울 구치소 현장 청문회가 실시된다. 이어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안종범, 정호성 등이 수감돼 있는 남부 구치소에서 현장 청문회가 열린다.

구치소 청문회는 지난 1997년 한보그룹 비리 국정조사 당시 정태수 회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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