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현직 변호사가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태블릿 PC를 최초 입수했다고 알려져 있는 JTBC를 특수절도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15일 도 변호사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JTBC기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특수절도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고발장을 제출한 도 변호사는 최 씨나 JTBC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향후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2~3개월 가량의 수사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태블릿 PC’ 입수 경위를 놓고 끊임 없는 잡음이 쏟아지면서 본격적인 특검 수사와 탄핵 심리를 앞두고 관련 내용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 할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JTBC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