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KB·현대證 통합 기념 펀드판매한다

목표전환형 4종 내달 출시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통합을 기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 4종이 내년 1월 출시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통합 KB증권과 KB국민은행은 통합 KB증권의 출범을 기념하는 펀드 4종을 내년 1월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총 4종으로 운용은 KB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KB자산운용이 ‘KB 든든한 중국본토 가치주 목표전환1호’, ‘KB 든든한 한국 가치주 목표전환1호’, ‘KB 든든한 G2 목표전환 1호’ 펀드를, 한투운용이 ‘한국투자 든든한 달러표시채권 목표전환형’을 출시한다. KB자산운용의 펀드는 각 테마에 걸맞은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이며 한투운용의 펀드는 뱅크론과 하이일드 등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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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 모두 목표전환형으로, 각각 6개월과 1년, 1년 이후로 목표기간을 구분했다. 중국본토 가치주 펀드는 설정 이후 6개월 이내에 누적수익률 6%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설정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에 상환된다. 6개월 이내에 6%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1년 이내에 8% 혹은 1년 이후에 12%를 달성하면 전환이 완료된 날로부터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상환된다. 한국 가치주·G2펀드는 같은 기간 5%, 7%, 10%의 누적 수익률을 달성하면, 달러표시채권 펀드는 2.5%, 4%, 6%의 누적 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전환된다. 상환 시점은 중국본토 가치주 펀드와 같은 방식으로 결정된다.

중국 본토와 달러표시채권형 펀드는 내년 1월 초에, 한국 가치주와 G2 펀드는 내년 1월 중순에 각각 9~10일간 판매될 예정이다. 단위형 상품인 만큼 설정 이후 추가 납입은 불가능하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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