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그랜드 힐튼 서울, '싼커' 겨냥한 관광 패키지 출시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이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디스커버 코리아(Discover Korea)’를 연중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호텔 숙박과 더불어 한국 문화 체험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숙박은 온돌 디럭스 룸 또는 디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수영장 및 체련장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혜택, 에이트리움 카페의 웰컴 전통차 2잔, 전국 전통시장에서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호텔에서 자체 제작한 전통시장 가이드 북(사진), 신라면세점 3만원 선불 상품권, 홍대 인근의 트릭아이 뮤지엄 2인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에서 매일 운영하는 홍대입구역행 셔틀 버스 및 서울역, 명동 인근을 경유하는 이태원행 셔틀 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24만원부터. 힐튼 홈페이지(www.hilton.com)를 통해서만 예약 가능하며 한국 국적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고객은 이용할 수 있다. 김차란 그랜드 힐튼 서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지배인은 “유커가 자기만족형 소비를 추구하는 바링허우(198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 중심의 개별 관광객으로 바뀌면서 쇼핑 위주의 단체 관광 대신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는 중국의 싼커(개별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패키지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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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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