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6일 이노션의 4·4분기 매출이 국정 혼란 등 국내 광고주의 소극적 마케팅으로 역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역은 현기차의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지만, 광고 예산 증가가 이뤄지지 못해 다소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미주 지역의 제네시스 마케팅 효과, 유럽 지역의 SUV 마케팅 효과로 매출 총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노션이 내년 6,000억원 수준의 현금으로 M&A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이나 유럽, 미국 지역의 광고대행사나 광고제작사를 인수할 것”이라며 “미국 광고제작 를 인수할 경우에는 기아차의 미국 광고제작 물량을 내재화할 수 있는 역량 을 갗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