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重 인도서 2.8조 규모 화력발전소 수주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 자와하르푸르 현장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김헌탁(왼쪽 네번째) 두산중공업 EPC BG장과 아킬레쉬 야답(〃다섯번째) 우타르 프라데시주 주총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 자와하르푸르 현장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김헌탁(왼쪽 네번째) 두산중공업 EPC BG장과 아킬레쉬 야답(〃다섯번째) 우타르 프라데시주 주총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인도에서 2조8,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22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州) 정부 발전공사로부터 화력발전소 2곳에 대한 수주통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는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건설되는 오브라-C(Obra-C) 석탄화력발전소와 자와하푸르 석탄화력발전소로 각각 660MW급 2기 총 4기 2640MW급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오브라-C는 2020년 10월, 자와하푸르는 2021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국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주전에서 두산중공업은 인도 현지 기업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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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8GW의 석탄화력발전소의 발주가 전망되는 인도 발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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