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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개발원, ‘정부3.0’ 국민 맞춤형 간편가입 보험상품 개발

우체국금융개발원(원장 김홍일, 이하 금융원)은 국민이 처해 있는 다양한 문제를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관점에서 분석, 수요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가입이 간편한 건강보험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50대 이상 인구와 고혈압·당뇨·간질환 등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라 노후보장에 대한 니즈는 확대됐으나, 이들은 고연령, 질병 등을 이유로 보험가입이 거절돼 온 것이 현실이다. 즉, 정작 보험이 필요한 사람들은 보험가입이 어려워 보장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러한 사람들도 일정기준만 통과하면 부담 없는 보험료로 간편하게 건강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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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원 관계자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 간질환 등 만성질환자수는 연평균 3.9% 증가해 2014년에는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존의 상품으로는 가입이 어려웠던 만성질환자 및 고령층의 니즈를 적극 반영,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중저가 건강보험상품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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