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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유재석 결국 대상! MBC에서만 여섯 번째! “상을 받을수록 죄송한 마음이 커져서”

‘2016 MBC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김구라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9시 30분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 사진 = 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 사진 = MBC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연예대상은 대상 후보에 김성주, 김구라, 유재석, 정준하 등 네 명이 후보에 올랐지만, 김성주와 정준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자동으로 김구라와 유재석이 201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상 후보로 격돌하게 됐다.

하지만 김구라가 앞서서 PD상을 받으면서 유재석의 대상 수상확률이 커졌고, 결국 대상은 유재석이 수상을 했다. 유재석의 대상 수상은 2007년의 ‘무한도전’ 팀 단체 대상 수상을 비롯해 이번이 총 여섯 번째다.


유재석은 대상을 수상한 후 잠시 수상소감을 이어가지 못하다가 “상을 받을수록 죄송한 마음이 커져서”라며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준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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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석은 2016년 하차한 정형돈을 비롯해 노홍철과 길을 언급하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꼭 다 같이 무한도전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존 멤버들의 복귀를 희망하고, 또한 새 멤버인 황광희와 양세형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무한도전 멤버들 나이가 많아진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데, 내년에도 시청자들의 원하시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최근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데,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고, 내년에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꽃길을 걷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남겼다.

한편 2016년 한 해 MBC 예능을 총 결산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정준하 등 네 명이 대상후보에 오른 가운데,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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