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1일, 2016년의 마지막날에 방송된 ‘뭉쳐야 뜬다’ 7회는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4.2%다. 두 개 기준 시청률 모두 이 프로그램의 자체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지상파 3사의 연말 시상식 등 쟁쟁한 프로그램들과 맞대결을 펼치며 거둬들인 성과라 주목할만하다.
이날 ‘뭉쳐야 뜬다’ 본방송 직전에 공개된 스페셜 분량 ‘뭉쳐야 뜬다-천하비경 장가계 핵심몰아보기’도 전국 기준 2.4%, 수도권 2.2%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탄탄한 팬층을 형성한 것은 물론이고, 입소문과 함께 시청자 유입률이 매회 상승하고 있어 향후 더 좋은 기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란 분석이다.
2016년 마지막날에 방송된 ‘뭉쳐야 뜬다’는 중국 장가계의 화려한 비경과 함께 김성주-김용만-안정환-정형돈 등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이 조화를 이뤄 이목을 즐겁게 만들어줬다.
‘뭉쳐야 뜬다’는 국내 여행 소재 예능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패키지 여행을 소재로 택해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방송 2회 만에 3%대를 넘어섰으며, 5회에 이르러 4% 고지에 올라섰다.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과 달리 일반 관광객들과 함께 패키지 여행 코스를 따라가며 끌어내는 소탈한 재미가 시청자들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