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의 공유와 김고은이 낭만적인 첫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31일 ‘도깨비’에서는 성인이 된 지은탁(김고은)과 김신(공유)이 포장마차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나왔다.
우선 데이트를 제안한 것은 은탁이었다.
은탁은 이날 20세가 되어 자정이 되자마자 김신에게 달려가 “술 마시자”며 데이트를 언급했다.
그리고 은탁은 술을 마시면서 “흐릿한 불빛, 소박한 안주, 쓴 소주, 비정한 정서. 도처에 낭만이 가득한데 딱 하나만 있으면 된다. 첫 키스. 그때 그건 뽀뽀니까 움직이기 없기”라면서 의자를 들고 옆자리로 갔고 당황한 김신은 시간을 멈췄으나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에게는 마법이 먹히지 않아 지은탁은 “내가 도깨비 신부인 거 잊었어? 안 걸린다니까. 그건 절대 못 피한다는 뜻이지”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한편 김신은 계속되는 지은탁의 도발에 “안 피한건데? 한 번 피하는 것도 어려웠다”라면서 입을 맞췄고 지은탁은 “완벽하다”며 웃음 지었다.
[사진 = 도깨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