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동해선 환승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개선 등을 위해 22개 시내버스 노선과 7개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심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기장역·안락역·벡스코역·센텀역의 접근성을 높여 철도 이용자들의 환승 편의를 높이고 연산교차로·과정로·센텀혁신지구·명지국제신도시 등의 시내버스 운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39번 등 시내버스 6개 노선은 철도역을, 100번 등 4개 노선은 교통 수요도가 높은 곳을 거치도록 조정했다. 동해선 개통에 대비해 조정한 노선은 오는 7일부터 시행하고 나머지 노선들은 이후 단계별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