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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새해 첫날 코스피, 여전히 박스권 보여

2017년의 첫 번째 거래일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 3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09%) 내린 2,024.6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23포인트(0.21%) 내린 2,022.23 출발한 뒤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9% 내린 1만9,762.6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6% 하락한 2,238.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90% 내린 5,383.12에 마감했다.

현재 개인이 32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144억원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19%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운송장비(0.89%), 전기가스업(0.67%), 의료정밀(0.7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호학(-0.91%), 보험(-0.47%), 은행(-0.62%)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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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롯데케미칼(011170)(3.39%), SK하이닉스(000660)(2.46%), 이마트(139480)(2.46%) 등이 상승 중이고, 삼성SCI(-5.05%), LG화학(-4.41%), LG생활건강(-3.15%), 아모레퍼시픽(-3.11%)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포인트(0.16%) 오른 632.4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5포인트(0.23%) 내린 632.89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 오른 1,20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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