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펀드레이더’라는 이름의 펀드투자 자문 서비스의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펀드레이더에서 특정 펀드를 검색하면 내부에서 매긴 펀드 등급과 관련 시장 전망까지 바로 알려준다. 우선 펀드의 수익률과 표준편차·베타지수 등 안정성 지표를 토대로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는 순으로 ‘금·은·동’ 등급을 매긴다. 시장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티레이더2.0’에서 제시하는 전망에 따라 ‘햇빛(긍정적 전망)’과 ‘안개(부정적 전망)’로 신호를 보여준다.
또한 사전에 분석한 투자자의 투자성향을 토대로 앞으로 전망이 우수하다 보는 펀드 목록도 제시한다. 성과·수급·업종·운용역 등 펀드 선택에 필요한 내용과 각 항목별 우수 펀드 목록도 제공해 투자자의 선택을 돕는다. 지정한 조건에 따른 자동 매수 및 매도기능을 추가한 스마트투자 기능도 탑재했다.
유안타증권 측은 “이미 ‘티레이더2.0’이 주식 종목에 대한 매도 힌트를 알려주는 기능을 지원하기에 펀드레이더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레이더는 기업실적, 수급, 차트를 기반으로 종목 매수·매도 타이밍을 제시하고 기관투자가의 자금흐름을 추적해 매도 추천종목을 제공한다. 유안타증권은 티레이더와 펀드레이더를 새해 주식과 펀드 투자분야의 차별적인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함으로써 리테일부문의 강자로 복귀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