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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정봉주 “댄디진보 이재명 시장...이삭 주워 재벌이 된 케이스”

지난27일 첫 방송한 채널A <외부자들>이 팩트 기반의 현 시국에 대한 비판과 시원한 정리로 각종 SNS와 인터넷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7%대에 육박하는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방송계의 핫 이슈가 된 <외부자들> 2회에는 2017년 대한민국 조기 대선과 후보자들에 대한 외부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사진=채널A/사진=채널A


이날 녹화에서는 ‘대선 잠룡’으로 불리는 이재명 성남 시장에 대한 대화가 후끈 달아 올랐다. 진중권 교수는 “이미 팬덤이 형성되어 있다. 최근 촛불 집회에서 이재명 시장 지지자들이 깃발을 들고 가더라”고 말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 시장의 청년 실업 수당 등의 정책은 사람들에 대한 이해감이있어서 가능한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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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이 시장의 사이다 발언은 국민의 심정을 읽는 순발력이 있다. (정치인들이) 다 주저할 때 박근혜 퇴진을 이야기하지 않았느냐”고 “댄디 진보를 실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현상으로) 군소잠룡의 지지층에서빠져나온 것”이라며 “즉 이삭 주워 재벌이 된 케이스”라고 비유해 <외부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017년 대한민국을 뒤흔들 조기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외부자들의 열띤 토론은 3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한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동양대 교수,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정봉주, 전 한나라당 의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안형환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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